'양성애자 고백' 와썹 지애, "차별하면 더 조용히 살면 되지" 무개념 악플에 결국…"고소"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양성애자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악플러 고소를 예고했다.

지애는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라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생겨 행복하다"라고 커밍아웃, 뒤늦게 재조명 받으며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이에 응원이 쏟아진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에겐 도를 넘어선 악플 공격을 받기도 했다.

결국 지애는 21일 SNS에 "익명도 고소가 가능하다는데 고소 바로 가겠습니다"라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뿐만 아니라 악플러들을 공개 저격하며 "바로 고소미입니다. 더러운 사람 으. 시간 낭비 아깝지만 이건 선 심하게 넘었다. 키보드 워리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지애는 지난 2013년 걸그룹 와썹의 메인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9년 와썹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유튜브 등을 통해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지애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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