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아내 직업공개 불가" 선언…김구라 "톱스타랑 사는 것 같아"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재희가 아내 언급 자제를 요청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재희가 출연한 가운데 MC들은 재희로부터 '아내 얘기 금지'를 요청 받았다고 밝혔다.

아내의 직업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재희는 "처음 결혼할 때 그런 약속을 했다. '내 직업으로 인해 네가 원하지 않는 일에 휘말리지 않게 해줄게'"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래서 난 재희보다 유명한 연예인인줄 알았다"고 했다.

재희는 아내가 배우 한가인, 김태희, 한채영보다 더 예쁘고, 키 164cm의 러블리한 여성이라는 MC들의 표현에 "색시가 되게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특히 재희는 "아침에 잠옷 입고 걸어다닐 때 진짜 귀엽다. 아장아장 또박또박 걸어다니는데 진짜 예쁘다"고 고백했다.

다만 재희는 "제 일에 관해선 완전 날카롭다"며 아내가 자신에게 "연기를 못한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를 들은 김구라는 거듭 "내가 보니까 진짜 유명한 톱스타랑 사는 것 같다. 연기파 배우랑 사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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