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이혼’ 안젤리나 졸리, 위켄드와 세 번째 데이트 “열애중?”[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46)가 15세 연하인 가수 위켄드(31)와 한달만에 세 번이나 만나 열애설이 퍼지고 있다.

12일 위켄드 팬 트위터 ‘더 위켄드 월드(The Weeknd World)’에는 이날 미국에서 열린 R&B 가수 무스타파의 소규모 콘서트에 참석한 위켄드와 안젤리나 졸리를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딸 자하라(16), 샤일로(15)와 함께 참석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6월 뉴욕에서 사적으로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당시 졸리는 위켄드의 열성팬인 팍스를 데리고 나갔다. 지난 2일에는 LA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조르지와 발디에서 단둘이 저녁식사를 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위켄드는 아담 샌들러의 ‘언컷 젬스’에 출연한 이후 그의 연기 경력을 연장할 방법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저녁 식사가 데이트였는지 아니면 순전히 사업적인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위켄드는 2016년 노래 ‘파티 몬스터’에서 “안젤리나 졸리 같은 입술”이라고 노래할 정도로 졸리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위켄드는 최근까지 모델 겸 배우이며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에게 호감을 보인 벨라 하디디와 사귄 바 있다.

졸리와 위켄드가 비즈니스 관계로 만나는 것인지, 아니면 이성적 호감을 갖고 만나는 것인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자녀의 양육권을 놓고 치열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또한 브래드 피트와 차린 와인업체 ‘샤또 미라발’을 매각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는 등 사업적 관계도 청산하고 싶어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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