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출신 권광진, 결혼 발표 "준비하면서 한 번도 안 싸워"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밴드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결혼한다.

권광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준비 중"이라는 짧은 멘트로 다가올 결혼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권광진 #건강진 #결혼 #결혼준비 #예랑이 #결혼준비하면서한번도안싸움"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권광진과 그의 손을 잡고 있는 한 여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권광진은 군복을, 여성은 흰색 드레스를 입고 있어 '셀프 웨딩' 촬영을 연상케 한다.

권광진은 밴드 엔플라잉으로 데뷔, 베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지난 2018년 팬과의 교제 사실이 드러나며 엔플라잉에서 탈퇴했다. 그해 12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팬과의 교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기에, 당사는 권광진 군의 팀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며 4인 체제로의 개편을 알린 바 있다.

엔플라잉 탈퇴 후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 방송으로 대중에 얼굴을 비춰온 그의 새로운 소식에 권광진의 지인들은 "축하한다", "형 반칙"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권광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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