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마차도, 선발 제외 '휴식'…안치홍 복귀→5번·2루수 [MD인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와 딕슨 마차도가 휴식을 취한다. 1군의 부름을 받은 안치홍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이날 두산과 경기에 추재현(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지명타자)-안치홍(2루수)-나승엽(1루수)-한동희(3루수)-김민수(유격수)-정보근(포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와 마차도가 제외됐다. 래리 서튼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휴식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며 마차도는 매일 경기에 나서다보니 회복 개념에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마차도는 주말 경기의 출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호는 재활이 끝나고 1군에 합류한 뒤 3일 연속 경기에 나섰다"며 "오늘 하루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경기에 앞서 안치홍을 등록하고 김건국을 말소하며 엔트리에 변화를 가져갔다. 안치홍은 지난 1일 고척 키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22일 만에 1군에 콜업됐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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