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멸망' OST로 3년만 본업 컴백…오늘 발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자신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의 OST에 참여했다.

서인국이 부른 '멸망'의 마지막 OST '아득한 먼 훗날 우리가'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득한 먼 훗날 우리가'는 서인국이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음원으로, 오랜만에 본업에 복귀하는 서인국이 직접 작사, 작곡까지 맡아 더욱 특별하다.

여기에 아이유의 '좋은 날' '잔소리' '너랑 나',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이나가 작사에 함께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득한 먼 훗날 우리가'는 초월적 존재인 멸망(서인국)의 동경(박보영)에 대한 감정의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곡으로 시리고 아픈 한 남자의 마음을 전한다. 이 곡은 절제된 감정을 그린 서인국의 보컬과 최소한의 악기들이 어우러져 애절하지만 담담하게 진심을 이야기한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사진 = 뮤직앤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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