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여진구가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퀴 달린 집2'에서 여진구와 서귀포 바다초원을 바라보던 성동일은 "여기 집을 짓는다면 진짜 이러고 싶어"라고 입을 열었다.

성동일은 이어 "집 지어놓고 마당에서 이렇게... 그리고 지인들 오면 고기 구워서 맥주 한 잔 하고"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여진구는 "정말 행복할 것 같아. 이렇게 딱 있고,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고, 앞에서 자식들 막 놀고 있으면"이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자식들 너 많이 낳을 모양이다? 넌 결혼 일찍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여진구는 "나? 아니. 나는 결혼 계획은 아예..."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결혼을 빨리하는 게 좋아. 늦게 한다고 특별한 게 없더라고"라고 조언했고, 여진구는 "내가 눈이 높아서 이렇다기보다는 내가 아직 좀 일적인 욕심이 많아서"라고 고백했다.

[사진 = tvN '바퀴 달린 집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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