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에 변화를 줬다. 심판진과 주루 코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KBO는 "18일부터 경기 중인 선수를 제외한 모든 인원의 경기장 내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에서 심판 위원과 주루 코치를 예외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혹서기를 대비한 선택이다. KBO는 "최근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점을 감안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벗어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BO는 "단 심판 위원과 주루 코치도 그라운드를 벗어나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 예외 적용은 별도의 통보 때까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KBO리그 심판.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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