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찍었던 두산 로켓, 19일 KT전서 복귀 예정 [MD인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의 에이스 워커 로켓이 돌아온다. 19일 선발투수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로켓의 복귀 일정에 대해 전했다.

로켓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8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는 등 6승 3패 평균 자책점 1.87로 활약했다. 비시즌에 구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평균 자책점 1위에 오르며 우려를 잠재웠다.

두산 마운드를 이끈 로켓은 오른쪽 무릎통증으로 인해 지난 5일 SSG 랜더스전 이후 휴식기를 가져왔다. 이후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로켓은 16일 불펜피칭을 소화했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형 감독은 로켓에 대해 “아무 문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19일(KT전)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어 김강률에 대해선 “캐치볼을 하고 있지만, 통증은 조금 남아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불펜피칭에 돌입해야 (복귀 시점에 대해)뭐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워커 로켓.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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