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은 두산 유재유, 광대뼈 골절로 1군 말소…18일 재검진 [MD인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타구에 얼굴을 맞으며 교체된 두산 투수 유재유가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유재유는 부상에 의한 말소다. 유재유는 지난 15일 삼성전에서 김지찬의 타구에 오른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이동한 바 있다. 유재유와 더불어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정수도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 측은 유재유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엑스레이, CT 검진을 받았다. 손은 문제가 없지만, 광대뼈골절 소견이 나왔다. 수술은 필요 없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고, 오는 18일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들을 대신해 투수 이교훈과 문대원을 콜업했다.

[유재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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