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우측 각막 미세 손상, 두산 베어스 김재호는 왼쪽 어깨 불편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KBO는 14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점은 롯데 한동희와 두산 김재호다.
이날 등록은 없이 한동희와 김건국, 강로한(이상 롯데), 안영명(KT), 서덕원과 김현수(이상 KIA), 류진욱, 최금강(이상 NC), 김재호(두산), 문찬종, 박정음(이상 키움) 등 11명이 말소됐다.
롯데 한동희는 지난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3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3-3로 맞선 4회말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김민수와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수비 도중 옷소매로 여러 차례 닦아내던 중 눈에 상처를 입은듯한 증세가 발견돼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한동희는 부산 동아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각막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검진 결과 각막에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며 "안약 및 항생제 처방을 받았고, 휴식 후 향후 일정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김재호는 왼쪽 어깨 불편함이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호는 왼쪽 어깨 불편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됐다"고 언급했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두산 베어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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