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킹덤: 아신전', 생사초의 비밀은 무엇인가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이 베일을 벗었다.

14일 '킹덤: 아신전'측이 확장된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는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모두에게 버림받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는 1차 티저 예고에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던 어린 아신과 보랏빛으로 피어나 신비로워 보이는 생사초, 하얀 눈이 강렬하게 시선을 끄는 생사역 호랑이 등이 등장한다. 잔인한 모습으로 발견된 이들의 미스터리한 죽음과 죽은 자를 되살리는 풀인 생사초에 둘러싸인 어린 아신이 그려나갈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생사초와 조우한 어린 아신이 과연 어떤 거친 운명의 파도에 휩쓸리게 될지, 또한 이 이야기가 조선에 들이닥쳤던 거대한 비극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킹덤: 아신전'은 배우 김시아와 전지현이 각각 어린 아신과 성인이 된 아신을 연기해 '킹덤' 시즌2의 끝에서 무성한 추측을 낳았던 아신의 전사(前史)를 풀어간다. 왕권을 차지하려는 역모와 생사역이 가득했던 궁에서 세자 이창을 도왔던 어영대장 민치록을 연기한 배우 박병은이 과거의 민치록으로 등장, 차디찬 북방에서 아신과 만나게 된다. 또한 '킹덤' 시리즈를 이끌었던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킹덤: 아신전'은 오는 7월 2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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