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 전세 뒤집는 스리런포 폭발…7G 연속 득점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단숨에 전세를 뒤집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황재균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황재균은 KT가 0-2로 뒤진 3회말 1사 1, 2루 찬스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황재균은 볼카운트 1-2에서 몸쪽으로 향한 김민우의 5구(직구, 구속 139km)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스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KT는 황재균이 지난 4월 8일 이후 66일 만에 터뜨린 홈런이자 시즌 2호 홈런에 힘입어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또한 황재균은 7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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