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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홈런 5방을 앞세워 보스턴에 완승을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토론토의 홈런 파티는 1회부터 시작됐다. 1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중월 2점홈런을 터뜨려 토론토가 2점을 선취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토론토는 5회초 공격에서 무려 홈런 3방을 집중하며 보스턴을 무너뜨렸다. 캐반 비지오의 좌중월 솔로홈런, 마커스 세미엔의 좌중월 2점홈런, 보 비??의 중월 솔로홈런까지 홈런 3방을 터뜨려 토론토가 6-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은 6회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8회말 라파엘 데버스가 우전 적시 3루타를 터뜨려 1점을 추격했으나 토론토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9회초 리즈 맥과이어의 우월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승리를 예약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5⅔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째를 따냈다.
토론토는 32승 30패, 보스턴은 39승 26패를 각각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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