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불펜' 토론토, 보스턴에 9회말 끝내기안타 맞고 역전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보스턴과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서 역전패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서 5-6으로 역전패했다. 2연패했다. 31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보스턴은 2연승. 39승2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는 1회초 마커스 세미엔의 볼넷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선제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2회초에는 1사 후 리즈 맥과이어의 좌월 2루타에 이어 2사 후 보 비셋의 1타점 중전적시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도망갔다.

보스턴은 3회말 1사 후 보비 달벡의 중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6회초 1사 후 세미엔의 좌전안타에 이어 2사 후 게레로 주니어의 중월 투런포로 도망갔다. 시즌 19호. 그러자 보스턴도 6회말 알렉스 버두고의 좌월 2루타와 헌터 렌프로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계속된 2사 만루서 마윈 곤잘레스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폭투로 1점차까지 좁혔다.

보스턴은 8회말 아로요가 좌중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9회말 상대 실책으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은 뒤 버두고가 끝내기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게럿 윗트락이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5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4실점했다. 라파엘 돌리스가 1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투런포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돌리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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