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 “‘아쿠아맨2’ 복귀한다” 공식발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엠버 허드가 ‘아쿠아맨2’에 복귀한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아쿠아맨2’로 돌아갈 준비가 됐어”라고 썼다.

앞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 소송을 벌였다. 지난해 2월 데일리메일은 조니 뎁과 앰버 허드가 이혼할 당시 나눈 대화가 담긴 음성 파일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약 30분짜리의 음성 파일에는 엠버 허드가 가정 폭력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조니 뎁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내용이 공개된 후 영화팬들은 ‘아쿠아맨2’에서 엠버 허드의 퇴출을 요구했고, 25만명 이상이 서명했다. 특히 워너브러더스도 엠버 허드 퇴출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팬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엠버 허드는 ‘아쿠아맨2’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론했다.

한편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2’의 공식 제목이 ‘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이라고 발표했다.

2018년 개봉한 ‘아쿠아맨’은 예상보다 큰 수익을 거뒀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11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DC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12월 6일 개봉.

[사진 = 엠버 허드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