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곽정희 "같은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했다가…" 헉('알약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형자와 배우 곽정희가 웨딩드레스에 얽힌 웃기고 슬픈 일화를 공개했다.

김형자는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에 출연했다.

이날 김형자는 "내가 1978년에 결혼을 했는데 그때 팬이 웨딩드레스를 선물해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게 예뻤는지 정희가 빌려달라는 거야. 그래서 정희가 내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했어"라고 밝힌 김형자.

이에 곽정희는 "그래서 그 드레스 입고 언니도 이혼하고 나도 이혼하고. 눈물의 웨딩드레스였어"라고 셀프 폭로를 했다.

[사진 = MBN '알약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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