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 "나와 곽정희 결혼 생활 힘들었다"('알약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형자가 배우 곽정희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김형자는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에 출연했다.

이날 김형자는 곽정희가 "형자 언니는 친정언니 같다"고 털어놓자 "정희는 자매가 아니라 남편 느낌?"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내가 TBC 공개 10기고 정희가 13기니까 2년 정도 내가 빨라. 나이로 따져도 두 살 언니고"라고 운을 뗀 김형자.

그는 "내가 결혼 생활 하면서 조금 힘들었거든. 쟤도 알고 보니 3, 40대까지 힘들었더라고. 그래서 3, 40대 힘들 때는 서로 안 보다가 50대 넘어서 힘든 고비 다 넘기고 '이제는 우리 건강만 챙기자'고 하지"라고 고백했다.

[사진 = MBN '알약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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