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홈경기에서 故유상철 감독 추모식 진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홈경기에서 故 유상철 감독 추모식을 진행한다.

전남은 오는 13일 오후 1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에 앞서 지난 7일 하늘나라로 떠난 유상철 감독을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한다.

유상철 감독은 2018년 전남드래곤즈 11대 감독으로 부임해 부드럽고 따뜻한 인품의 지도자로 선수단의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김현욱, 이슬찬, 이지남, 이호승 등 전∙현 전남드래곤즈 소속 선수들과 팬들이 개인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13일 열리는 홈경기에는 양팀 선수단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검정색 리본 스티커를 부착하고 출전할 예정이다. 이 스티커는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 전원에게도 배부한다. 또한 경기 전 선수 입장 후 양 팀이 도열한 가운데 전광판을 통해 헌정 영상을 상영하고 이후 묵념을 진행한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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