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POP 루키' 온다…이펙스, 데뷔 D-1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이펙스가 당찬 포부와 함께 가요 시장에 나선다.

이펙스는 오는 8일 첫 EP '바이폴라(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를 발매하고 가요계 본격 출사표를 던진다. 이펙스는 앞서 콘셉트 포토,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끌어올렸다.

4세대 보이그룹 대전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이펙스의 데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CIX이을 글로벌 K-POP 루키

이펙스는 C9엔터테인먼트가 그룹 CIX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지난 2019년 데뷔한 CIX가 탄탄한 세계관과 뛰어난 실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펙스는 이들의 뒤를 이을 형제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서포트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데뷔 당일 케이블채널 엠넷과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는 데뷔쇼 'EPEX DEBUT SHOW : Prelude'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시작부터 '글로벌 K-POP 루키'의 출격을 알린다.

#8명의 최정예 멤버

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로 구성된 이펙스의 팀명은 'The gathering of eight youths reaches eight different zeniths(여덟 명의 소년들이 모여 여덟 개의 정점을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이펙스는 노래, 랩, 퍼포먼스, 비주얼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됐다.

특히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국민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최종 8위를 기록한 금동현은 오랜 시간 끝에 정식 데뷔하는 만큼 한층 성숙한 모습을 갖춰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또 엠넷 '캡틴'에 본명 김현우로 출연해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 백승이 합류해 8명의 이펙스가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비장한 세계관

첫 EP '바이폴라(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이펙스가 앞으로 전개할 전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불안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펙스는 상실감으로 인해 만연한 우울감, 꿈을 묻는 어른들에 대한 반감, 루머가 진실로 둔갑되는 과정, 자유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한 고민 등 청소년들의 불안이 시작되는 지점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강렬한 데뷔를 알린다.

특히 이펙스는 이후로도 재난과 현실이 맞닿아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보임과 동시에 독창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 등으로 가요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계획이다.

'바이폴라(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오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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