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재석 첫인상? '이제 볼 일 없겠다' 생각" 왜?('연중 라이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의 개그맨 유재석에 대한 첫인상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올 타임 레전드' 코너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유재석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에 유재석과 이효리가 출연했던 지난 2017년 '해피투게더3' 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효리는 "그때 혼자 메뚜기 탈을 가방에다가 구겨 넣고 기차를 탔는데 더듬이가 툭 나온 거야. 매니저도 없고, 스타일리스트도 없고, 분장사도 없고 혼자 왔다"고 유재석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진행은 또 너무 더럽게 못했어. 그래서 '저 사람은 이제 볼 일 없겠다'고 생각했다 진짜"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2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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