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베드신 촬영할 때 뱃살 삭제하지 마세요”[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윈슬렛이 뱃살 보정을 거부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Mare of Easttown)’ 촬영 당시,

감독이 뱃살이 카메라에 잡혔다면서 삭제를 권했을 때 “절대로 삭제하지 말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로 등장한다.

그는 “나는 곧 46세가 된다. 평범한 여성을 연기하기 위해선 필터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케이트 윈슬렛이 남편에게 베드신이 괜찮을까라고 물었을 때, 남편은 “케이트, 굉장해”라고 말했다. 현재 남편은 8살 연하인 사업가 에드워드 스미스다.

그는 지난 2월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부터 몸무게에 대한 경멸적인 발언에 대해 대응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20대에는 사람들이 내 몸무게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곤 했다. 나는 내 자신을 변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1990년대 후반, 19세부터 내 기사를 다시 읽었는데 타블로이드 신문 기자들이 얼마나 충격적이고 비판적이며 나에게 얼마나 냉정한지 거의 우스꽝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트 윈슬렛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에 출연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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