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 "앨범의 반이 비키니" 리즈 시절 사진 대방출 ('TV는 사랑을 싣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형자의 옛날 사진을 보던 김원희가 화들짝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원희, 현주엽을 깜짝 놀라게 한 배우 김형자의 리즈 시절 사진이 대방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형자는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동료 배우들과 찍은 사진이 담긴 앨범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앨범 속에는 젊은 시절의 이순재, 강부자, 사미자, 전원주, 여운계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있어 50년 차 배우 김형자의 연예계 마당발 인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과감한 비키니 자태를 뽐낸 김형자의 사진들을 본 김원희는 "앨범의 반이 비키니네요"라며 놀랐고 현주엽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했다고. 차화연, 문숙 등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명품 배우들의 반짝반짝 빛나던 리즈 시절 단체 비키니 사진도 함께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효리보다 앞서 망고 열풍을 몰고 온 70년대 광고 요정 김형자는 자신이 출연한 옛 광고 사진을 들고 자연스럽게 몸이 기억하는 '망고 댄스' 포즈를 취해 한바탕 웃음을 예고했다.

한편, 추억의 앨범들을 넘기다가 한 영화 스틸 사진을 발견한 김원희는 사진 속에서 김형자와 아찔한 스킨십을 펼치고 있는 상대역 미남 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해했다는데. 이후 그의 정체를 알고 김원희가 화들짝 놀랐다고 해 과연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원조 비키니 여신 김형자와 함께 떠나는 70년대 연예계 추억 여행이 펼쳐질 'TV는 사랑을 싣고'는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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