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수아레즈 최고피칭, 정우영-김대유-고우석 잘 막았다" [MD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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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번엔 달랐다. LG가 1-0 신승을 거두고 전날 역전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고 2위로 점프했다.

LG는 전날(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1-0으로 앞서다 1-3으로 역전패를 당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전날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던 고우석은 이날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류지현 LG 감독은 "어제 경기 결과로 분위기가 다운될 수도 있었지만 선발 수아레즈가 최고의 피칭으로 7이닝까지 잘 던졌고 오늘도 1점차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정우영, 김대유, 그리고 마무리 고우석까지 잘 막았다. 공격에서 김현수가 결승타와 더불어 8회 호수비로 주장으로서 책임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에 승리를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LG의 경기 1-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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