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19금 오해 "뭘 또 아침부터…" ('1호가 될 순 없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말을 오해하고 부끄러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김원효와 심진화가 김원효의 사업 때문에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효는 어딘가와 전화 통화를 한 뒤 심진화를 향해 "여보 지금 자기 팬티 뭐 입고 있지?"라고 물었다.

"뭐라고요? 왜요?"라고 되물은 심진화는 "뭘 또 아침부터 그래 이 사람아"라고 했고, 김원효가 "안 입었어?"라고 질문했다. 이에 심진화가 "뭘 안 입어"라며 "이렇게 혈기왕성해서 어떻게 살라고 그래"라고 했다.

그때 속옷이 가득 담긴 박스를 가지고 나온 김원효. 이 모습을 본 심진화는 "뭐야 나 혼자 딴생각한 거야? 여보 신호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김원효는 "속옷 모델 제의가 들어왔는데 '상품이 어느 정도 괜찮은지 한번 줘 봐라'라고 해서 받았다. 이 팬티를 그냥 모델만 하기에는 아쉽고 좀 더 성장 가치가 있을 것 같아서 모델뿐만 아니라 좀 더 내가 같이해보자 해서 관여하게 됐다"고 속옷 사업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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