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감독 "김민우의 반등이 승리의 원동력" [MD코멘트]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한화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NC와의 주중 3연전을 쉬었던 라이온 힐리가 돌아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며 데뷔 첫 2번타자로 나온 최재훈이 멀티 출루를 해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김민우가 지난 등판 때 안 좋았는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거의 완벽하게 막아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라면서 "김민하, 최재훈, 노시환 등이 공격을 잘 이끌어줬고 특히 노시환이 중요한 상황에서 계속 타점을 올려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힐리도 잠깐 빠져 있다 치른 첫 경기였는데 타점을 올려줬고 사이드암 상대로 안타를 친 것이 의미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한화 수베로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초 1사 3루 득점찬스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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