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원점’ LG 김현수, 역대 12호 1100타점 달성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가 KBO리그 역사상 12번째로 1,1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김현수는 1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LG가 1-2로 뒤진 3회말 1사 2루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현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의 공략, 좌측담장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LG는 김현수의 적시타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09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김현수는 이로써 KBO리그 역대 12호 1,100타점을 달성했다. 더불어 김현수는 역대 12호 2루타 350개까지도 단 2개 남겨두게 됐다.

[김현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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