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셋 결승타·9회 4득점' 토론토, ATL 원정 3연전 스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올 시즌 애틀랜타와의 여섯 차례 맞대결서 모두 이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8-4로 이겼다. 3연승했다. 20승16패가 됐다. 3연패한 애틀랜타는 17승20패.

토론토가 1~3일 홈 3연전에 이어 이번 원정 3연전까지 쓸어 담고 올 시즌 애틀랜타와의 인터리그 6연전서 6승을 거뒀다. 4-4 동점이던 9회초에만 4점을 뽑아냈다. 대니 잰슨과 마커스 세미엔의 연속 좌전안타에 이어 보 비셋이 2타점 결승 우월 2루타를 날렸다.

계속해서 1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케반 비지오의 1타점 우전적시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조던 로마노가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트레비스 버젠이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비셋이 2안타 3타점, 비지오가 2안타 2타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4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윌 스미스가 ⅓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댄스비 스완슨이 2타점으로 분전했다.

[비셋.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