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 류스' 부활은 아직? 류현진, 첫 타석서 헛스윙 삼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베이브 류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랜만에 타자로 나섰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9번타자로 배치된 류현진은 3회초 2아웃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을 맞았다. 정규시즌에서는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592일 만에 타자로 나선 것이다.

다저스 시절 통산 타율 .178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맥스 프리드와의 승부에서 4구째 84마일(135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경기는 3회 현재 0-0으로 진행되고 있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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