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송교창 이탈’ 男대표팀, 문성곤·하윤기 발탁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남자대표팀이 최종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부상으로 이탈한 이정현, 송교창(이상 KCC)을 대체할 2명을 선발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2021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및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최종엔트리 변화를 밝혔다.

조상현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이정현과 송교창이 부상을 사유로 이탈했다. 대표팀은 이들의 대체자로 문성곤(KGC인삼공사), 하윤기(고려대)를 선발했다.

문성곤은 안양 KGC인삼공사의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주역이다. 수비, 리바운드로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렸다. ‘양희종의 후계자’라 불리는 등 폭넓은 수비범위를 지녔다. 하윤기는 고려대 4학년에 재학 중인 빅맨이다. 신장 204cm에 뛰어난 운동능력을 지녀 2021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 2021 남자농구대표팀 최종 명단

김낙현(전자랜드),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 변준형, 문성곤, 전성현(이상 KGC인삼공사), 양홍석(KT), 이현중(데이비슨대), 하윤기(고려대), 강상재(상무), 라건아(KCC), 여준석(용산고)

[문성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