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제조기 김형석 작곡가가 화제다.

지난 1월 그는 "밤에 작업을 많이 하게 되면서 야식이나 음주를 하는 횟수가 늘어나 체중이 94kg까지 증가했고 질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아 체중감량에 돌입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이후 21k감량에 성공하며 체중감량을 원하는 중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청바지에 화려한 셔츠를 입은 김형석은 56세의 나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공개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형석은 "94kg까지 체중이 늘자 5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에 지금 제대로 건강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그 뒤에 더 건강을 잃게 될 것 같아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이 시기에 컨디션 문제와 곡 작업 시 감각이 무뎌지는 걸 느껴 더욱 간절하게 감량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21kg 감량에 성공한 후 4개월째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는 김형석은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무리한 운동없이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니 50대의 나이에도 몸에 무리는 가지 않으면서 다이어트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고 요요도 없다"라며 "나이가 들어서 다이어트 하면 살이 처지게 되니까 나이가 더 들어 보일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예전에 비해 더 젊어 보이는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형석은 포털 사이트 오디오 클립에서 운영하는 '김형석 피아노 뮤직테라피' 채널을 통해 힐링 피아노 연주곡을 공개하는가 하면 '스트리트 아트 피트 셀럽-작곡가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 힐링타임(Street art feat. Celeb)'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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