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초청팀 참가' 실업배구연맹전, 14일 홍천서 팡파르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배구협회와 홍천군배구협회가 주관,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신협중앙회, 스타가 후원하는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오는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에 걸쳐 강원 홍천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초청팀으로 참가하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비롯한 남자부 1부는 6개팀, 2부 4개팀, 여자부 4개팀이 참가한다(총 14개팀). 경기방식은 남자부와 여자부는 풀리그 예선경기를 한 후 상위 1~2위팀이 결승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3월에 대전에서 신협중앙회는 한국실업배구연맹과 2021년도 협약을 맺고 올 시즌 홍천대회부터 타이틀스폰서를 참여한다.

지난 2019년 9월에 홍천에서 열렸던 2019 한국실업배구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18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연맹전에서는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던 얼굴들이 작년시즌부터 올 상반기까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많이 뛴다.

남자부에서는 국군체육부대는 김지한(현대캐피탈), 이민욱(한국전력), 이원중(현대캐피탈 ), 정성환(OK금융그룹), 정태현(대한항공), 천종범(대한항공), 한국민(KB손해보험), 황영권(우리카드)이 화성시청에는 김정환(KB손해보험), 신으뜸(우리카드), 김나운(삼성화재), 전진용(KB손해보험), 임형섭(현대캐피탈), 임진석(상무전역 복귀), 김준영(상무전역 복귀)등이 참가한다.

여자부에서도 수원시청에는 김진희(GS칼텍스/대구시청), 변지수(IBK기업은행), 문슬기(포항시체육회), 이연재(도로공사)이 양산시청에는 구솔(KGC인삼공사), 조윤희(제천여고), 문선화(전주근영여고), 박지윤(선명여고), 조은수(남성여고)가 포항시체육회는 이민주(수원시청), 김예은(수원시청), 고송희(양산시청)등이 팀을 옮겨 합류해 각팀들의 경기력이 향상되어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대회 결승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SBS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되며, 조민호 아나운서와 함께 남자부는 이선규 해설위원, 여자부 장소연 해설위원이 맡는다.

[사진 =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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