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헴스워스 2년만에 재혼설, 상대는 8살 연하 호주배우[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 리암 헴스워스(31)의 재혼설이 나왔다.

US위클리는 7일(현지시간) “리암 헴스워스가 마일리 사이러스와의 짧은 결혼 후 다시 남편이 될 준비가 되었다”고 전했다. 상대는 8살 연하의 호주배우 가브리엘라 브룩스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암과 가브리엘라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친구들과 가족들은 약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쪽 무릎을 꿇기 전에 가브리엘라와의 관계에 대해 매우 자신감을 갖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서로의 직업을 100% 지지하며, 한 사람이 일을 위해 떠나야 할 때를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헴스워스는 대유행 기간 동안 주로 호주에서 브룩스와 지냈다”고 했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더 라스트 송'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연인으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약혼과 파혼을 거듭한 뒤 마침내 2018년 12월 결혼에 골인했으나 결국 파경에 이르렀다.

리암 헴스워스는 2019년 8월 13일 인스타그램에 "간단히 말하자면, 마일리와 나는 최근에 헤어졌다. 나는 앞으로도 마일리에게 건강과 행복만 있길 바란다"라며 마일리 사이러스와의 이혼을 공식적으로 인정, 짧게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건 사적인 문제일 뿐이고 나는 매체나 언론에 어떠한 코멘트도 말하지 않았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내 말을 인용했다는 보도는 모두 거짓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 NEWS, 가브리엘라 브룩스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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