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균열' 토론토, 휴스턴에 4-10 완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2연승을 마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서 4-10으로 완패했다. 2연승을 마감했다. 16승15패가 됐다. 휴스턴은 2연승하며 17승15패.

토론토는 1회초 1사 후 보 비셋이 좌중월 선제 솔로포를 쳤다. 휴스턴은 2회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우전안타에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의 좌월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2사 후 마틴 말도나도의 좌중월 2루타와 호세 알투베의 볼넷, 마이크 브랜틀리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알렉스 브레그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도망갔다.

토론토는 3회초 대니 잰슨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그러자 휴스턴은 5회말 1사 후 요한 알바레즈의 좌전안타에 이어 구리엘의 좌중월 투런포로 도망갔다. 7회말에는 브레그먼의 우전안타, 알바레즈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구리엘의 1타점 중전적시타, 카일 터커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다시 도망갔다. 8회말에는 알투베의 중전안타와 브랜틀리의 볼넷에 이어 브레그먼의 1타점 우월 2루타, 알바레즈의 1타점 1루 땅볼, 구리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토론토는 9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월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휴스턴에선 구리엘이 4안타 4타점, 브레그먼이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스트리플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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