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불후의 명곡' 출연 고민 많이 해…며칠 동안 잠 설쳤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백일섭이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특집'을 준비, 음악 예능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백일섭을 비롯해 배기성 가족까지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백일섭은 "('불후의 명곡'에) 나오기까지 고민 많이 했다. 연습하면서 며칠 동안 잠을 설쳤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임주리는 "아들 재하와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 나왔다"고 밝히면서도 재하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연한 여섯 팀의 가족들은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펼쳐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남상일과 어머니 이명순 여사는 태진아의 '사모곡'에 자장가와 남도회심곡을 접목, 절절한 무대를 선사해 모두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상우와 작곡가를 꿈꾸는 아들은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을 선곡, 무대 중간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8일 오후 6시 5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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