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LG-한화전,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여파로 취소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잠실벌을 덮친 미세먼지가 결국 경기를 취소하는 여파까지 낳았다.

KBO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연기했다.

이유는 중국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경기장을 덮쳤기 때문이다. KBO 규정에는 미세먼지가 300㎍/m³이상 수준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된다는 판단이 들면 경기 운영위원이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8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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