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최지만, 마이너리그서 4타수 무안타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이너리그서 빅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최지만(탬파베이)이 침묵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 최지만은 7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비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산하)와의 2021 마이너리그 맞대결에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은 1차례 당했으며, 최지만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100이 됐다.

1회초 맞이한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이후에도 좀처럼 출루를 얻어내지 못했다. 2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비록 출루를 얻어내진 못했지만, 복귀를 준비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최지만은 2021시즌 개막 직전 오른쪽 무릎부상을 입어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휴식을 거쳐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언론은 최지만의 복귀 타석 결과를 홈런이라고 전망,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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