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연속 무실점' 류현진, 우익수 실책→3루 위기 극복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음에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말 선두타자 토니 켐프와 7구 승부 끝에 90.8마일(약 146km)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해 루킹 삼진을 뽑아냈다.

점점 안정을 찾기 시작한 류현진은 후속타자 마크 칸하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류현진은 이후 라몬 로리아노에게 우전 안타를 맞는 과정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일한 실책이 나오면서 2사 3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맷 올슨을 4구 승부 끝에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잠재웠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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