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 5실점 부진' 토론토, 오클랜드에 1점차 석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오클랜드에 1점차 석패를 당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5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5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홈런만 2방을 맞았다. 시즌 2패(4승)째. 평균자책점은 4.78로 치솟았다.

토론토는 2회말 스티븐 피스코티에 좌월 2점홈런을 맞는 등 0-3으로 끌려갔으나 3회초 보 비셋의 중전 적시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5회말 라몬 로리아노의 좌월 2점홈런이 터지면서 3-5 리드를 허용한 토론토는 8회초 폭투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득점해 1점차로 추격했으나 추가 득점이 없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토론토는 14승 13패, 오클랜드는 18승 12패를 각각 기록했다.

[토론토 좌완투수 스티븐 마츠가 오클랜드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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