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엄정화X정재형, 절친 일상…유재석과 통화 연결까지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엄정화 절친' 가수 정재형이 '온앤오프'에 출격한다.

내일(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온앤오프'에는 프로페셔널한 뮤지션과 식물 집사로 살아가는 정재형의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정재형은 피아노 연주, 지휘 및 총감독까지 모두 직접 맡아 콘서트를 준비 중으로, 평소 예능에서 보여준 유쾌한 캐릭터와 달리 뮤지션으로서의 완벽주의자 면모를 선보인다. 악기 하나하나 세심하게 디렉션하고, 연습 중 안경이 날아갈 만큼 격정적으로 임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식물 집사' OFF도 공개된다. 식물과 함께하는 정재형의 하루 루틴은 부지런 그 자체다. 약 6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반려 식물들이 있는 그의 집은 마치 식물원 같을 정도다. 정재형은 "봄은 식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가장 바쁜 시기"라며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식물을 가꾼다. 또한 텃밭을 위해 대낮부터 500번 넘게 톱질을 하는 등 열정 넘치는 휴일을 보낼 전망이다.

이번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MC 엄정화와 정재형의 절친 케미스트리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절친 사이임을 인증한 바 있다. 엄정화는 정재형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자기 화분의 분갈이를 부탁하는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갑자기 걸려온 개그맨 유재석의 전화에 두 사람은 예능 케미를 터뜨리며 웃음을 선사할 전망. 통화 도중 정재형이 유재석에게 "나도 노래 잘 하는데, 요즘 프로그램에서 다른 사람 뽑더라?"라며 귀여운 질투를 했다고. 엄정화와 정재형의 웃음 가득 절친 일상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엄정화가 1년 만에 서핑에 도전하는 일상도 그려진다. 4일 밤 9시 방송.

[사진 = tvN '온앤오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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