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유현주, '시즌 첫 대회서 목 담 증세로 아쉬운 기권'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김해(경남) 유진형 기자] 미녀골퍼 유현주가 22일 오후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총상금 8억원)'에 참석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출격했다.

유현주는 지난해 상금랭킹 109위에 그쳐 올해 투어 시드를 잃었다.

올 시즌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활약중인 유현주는 이번 대회에 KLPGA 추천 선수로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 2차례씩 총 4번 나올 수 있다.

유현주는 지난 시즌 정규 투어 7대회에 출전해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모델 못지 않는 외모와 쾌활한 모습으로 골프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투어 흥행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마무리한 유현주는 지난 겨울 동안 국내에서 체력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올시즌을 준비했다. 약점인 쇼트게임 보완에 중점을 두며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고 한다.

첫 대회인만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유현주는 15번홀을 마친 뒤 목 담 증세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며 아쉽게 기권했다.

초청선수로 출전 기회를 잡았던 유현주는 1라운드 시작 전부터 목 부위를 만지면서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시즌 첫 대회에서 목 담 증세로 기권한 유현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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