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넷째 원해" 깜짝 고백…김종국 "정관수술 안 했냐" ('온앤오프') [MD리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온앤오프'에서 가수 하하(42)가 아내 별(38)이 넷째를 바란다고 깜짝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온앤오프'에선 김종국과 함께 성시경의 집에 놀러 간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성시경이 하하에게 "별과 처음에 어떻게 만났냐"라고 질문하자 "얘는 내가 얘기하는데, 전략적으로 만났다"라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내가 어떻게 돼도, 별은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별한테 듣고 되게 충격을 받았는데, 내가 자기를 불꽃처럼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서로 타이밍이 맞았을 뿐이라고. 하지만 살다 보니까 오히려 그 감정이 더 좋아지는 거다. 나는 날마다 사랑이 증폭되고 있다. 애가 셋이지 않나. 난 내가 뜨겁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별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하는 "못 참은 거잖아"라는 김종국의 짓궂은 말에 "(셋째도) 정확하게 계획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됐다. 시기도 딱딱딱딱"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하는 "처음 얘기하는 건데 별이 넷째 얘길 한다. 궁금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도 궁금하긴 한데, 그래도 궁금해하지 말자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진짜로? 근데 너 묶지 않았어?"라고 거침없이 질문했고, 하하는 "나는 아내를 위해 묶고 싶다. 걔 인생 살아야지"라고 털어놨다.

하하는 "별이 애 셋을 제왕절개도 안 하고 다 자연분만으로 낳았다"라면서 "나는 여자가 진짜 위대하다는 걸 그때 알았다. 정말 너무 위대하다. 내 마음의 크기는 요만한 종지 그릇 크기 같은데 말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tvN '온앤오프'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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