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권현빈 밝힌 절친 유승호X방탄소년단 진…"되게 특이해" [MD리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권현빈(24)이 절친한 배우 유승호(28), 방탄소년단 진(29)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거 완전 사기캐 아냐?'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이 그려졌다. 클릭비 출신 오종혁, 뉴이스트 렌, JBJ 출신 권현빈, 엑스원 출신 위아이 김요한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현빈은 "톱스타들의 특급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고? 그 두 분이 누구냐"라는 김숙의 물음에 "안 그래도 물어봤다. '비디오스타' 나가서 말해도 되냐고. 두 분이 MC분들 팬이라서 제발 얘기해달라고, 영광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 유승호, 방탄소년단 진이다"라고 언급했다.

권현빈은 "세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냐"라는 MC들의 물음에 먼저 진과의 인연을 얘기했다. 그는 "제가 게임을 한창 좋아했을 때 게임 패밀리라고, 아이돌 모임이 있었는데 저한테도 가입 제의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 모임엔 진을 비롯해 빅스 켄, 워너원 출신 박지훈, 비투비 서은광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유승호에 대해선 "제가 샴이랑 러시안블루, 반려묘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형도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사다. 단톡방에서 서로 고양이들을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현빈은 "저희 셋 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조용하다. 되게 특이하다. 좋은 쪽으로. 저희는 다 동물도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오종혁은 "셋이 있으면 대화 안 하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아이돌 박사' 박소현은 "진이 얘기할 거다"라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현빈은 "맞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반면 김요한은 대선배 이경규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경규 선배님이 '규라인'으로 저를 임명하셨다"라며 "저는 자랑스러운 '규라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선배님께 이유를 여쭤보니까 제가 콩트를 잘해서 좋다고 하시더라. 선배님이 열심히 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잘해야 좋아하신다"라면서 "몰랐는데 나무위키에도 '규라인'이라고 제가 올라가 있더라. 선배님이 먼저 제 번호도 따가셨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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