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LG 훈훈, 윌리엄스 선물에 류지현 미니 공기청정기로 화답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류지현(50) LG 감독과 맷 윌리엄스(56) KIA 감독이 '선물 교환'으로 우애를 다졌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이는 20일 잠실구장. 이날 경기 전 양팀 감독들은 잠시 승부의 세계를 잊고 서로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화합을 도모했다.

올해도 윌리엄스 감독은 '선물 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도 류지현 감독에게 크리스탈 야구공을 선물했다. 그러자 류지현 감독은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선물하면서 화답했다.

류지현 감독은 "윌리엄스 감독님이 작년에 이어 선물도 주시고 교감해주셔서 신임 감독으로서 존경스럽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현 감독에 앞서 홍원기 키움 감독, 김원형 SSG 감독, 김태형 두산 감독 등에게 크리스탈 야구공을 선물한 바 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왼쪽)과 LG 류지현 감독이 선물을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윌리엄스 감독이 선물한 크리스탈 야구공을 보고 있는 류지현 감독.(두 번째 사진)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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