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다시 2번타자로…LG, KIA전 선발 라인업 발표 [MD인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타선이 KIA를 상대로 살아날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정찬헌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LG는 홍창기(중견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오지환(유격수)으로 짜여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모스가 다시 2번타자로 나서는 것이 눈에 띈다. 라모스는 올 시즌 타율 .244 1홈런 4타점으로 아직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 류지현 LG 감독은 "작년보다 비거리가 나오지 않고 있고 드라이브성 타구가 자주 나온다.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 작년에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LG 라모스가 16일 오후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LG의 경기 1회말 무사 2루에서 로켓에게 적시타를 때린뒤 2루에서 태그아웃 당한뒤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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