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박미선과 떨어져 지내…그리움 있다" ('독립만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천안 짬뽕집 운영으로 인해 아내 박미선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봉원은 "가게가 일요일에 끝나고 월요일에 쉰다. 일요일 영업 끝나고 밤에 올라와서 잔다.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 아침에 다시 내려간다"라고 말했다.

MC 송은이는 "아내와 떨어져 있다가 다시 보면 더 반갑고 애틋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아무래도 사람이 뉘앙스라는 게 멀리 떨어져 있다는 생각에 그리운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타지에서의 독립생활에 대해 "제가 움직이고 뭘 보고 하는 걸 좋아한다. 예전에는 등산, 헬스 등을 했고, 요즘에는 피아노도 배운다. 스스로 작곡을 해볼까 싶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외로울 틈이 없지만, 그래도 외롭다고 하면 술이 있다. 술로 (외로움을) 밀어낸다"라고 해 폭소케했다.

"혼자 산 지 2년 반~3년 가까이 됐다"는 이봉원의 집은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청소는 자주 안 하지만 일주일에 1~2번은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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