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연하♥'김영희, 신혼집 공개 "아기자기 인테리어 꿈꿨지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39)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의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꿈꿨건만… 황금양(김영희의 반려견) 덕분에 황금양을 위한 인테리어가 되어가는구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뜯어먹은 러그만 두 개. 어차피 뜯으실 거 같아 최저가 러그를 깔고 소파 위 두터운 덮개 하며… 여기저기 물어 옮긴 장난감들…돌도 씹을 나이라더니… 진짜 돌을 씹어대시니까…요즘은 화분도 사치다 사진 찍으려 할 때마다 나타나 주시는… 황금양"이라며 반려견으로 인한 인테리어 고충을 토로했다.

끝으로 김영희는 "베란다 정리되믄 유튜브 '희열쀼'에 랜선 집들이 올릴게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기자기한 김영희의 신혼집 인테리어가 담겼다. 김영희의 신혼집은 우드톤과 화이트톤을 적절히 매치해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자그마한 인형과 소품은 물론 소파 위에 얹어진 김영희와 남편 윤승열의 웨딩 사진도 눈길을 끈다. 사진마다 얌전히 자리 잡고 있는 말썽꾸러기 황금양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김영희는 지난 1월 10살 연하 야구선수 윤승열(29)과 결혼했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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