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두산 박세혁, 안와골절 수술 종료 "퇴원후 재활기간 협의" [오피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31)이 수술을 마쳤다.

박세혁은 19일 오전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헤드샷을 맞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불의의 부상이었다. 8회초 김대유의 투구가 헬멧과 안면을 강타했다. 박세혁은 앰뷸런스에 몸을 옮겨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했다.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박세혁은 19일 수술을 마쳤고 22일 또는 23일에 퇴원할 예정이다.

아직 박세혁의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박세혁이 퇴원시 정기검진 일정을 잡은 후 재활기간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 박세혁이 16일 오후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LG의 경기 8회초 1사 LG 김대유에게 헤드샷을 받은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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