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장애인의날 맞아 '#다같음 챌린지' 세리머니 참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다같음 챌린지'에 동참한다.

LG 트윈스는 오는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잠실 홈 경기에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경기 전 선수단은 장애 인식개선 메시지를 전하는 세레모니인 '#다같음 챌린지'를 진행한다.

'#다같음 챌린지'는 다름과 같음을 더한 합성어로 서로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같다는 ‘다같음’ 메시지를 전하는 한국장애인재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날 애국가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개막공연과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던 시각장애인 이소정 양이 부른다.

시구는 발달장애를 가진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가 하며 시타는 박진현씨의 아버지인 박헌용씨가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박진현씨는 5회 말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색소폰 공연도 진행한다.

한편, 박진현씨와 이소정 양은 문화,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장애 청소년을 응원하는 한국장애인재단의 장학사업 ‘봄꿈’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시구와 색소폰 공연에 나서는 박진현씨.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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