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엘 동점 희생타' 토론토, KC에 끝내기홈런 허용…DH 1승1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끝내기홈런을 맞고 패배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시스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서 2-3으로 졌다. 더블헤더는 7이닝으로 진행했다.

토론토는 2회초 2사 후 조쉬 팔라시오스의 좌전안타에 이어 알레잔드로 커크가 선제 1타점 좌측 2루타를 쳤다. 그러자 캔자스시티는 3회말 제러드 다이슨의 우월 2루타와 상대 야수선택으로 동점을 만든 뒤 카를로스 산타나의 우월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토론토는 4회초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과 라우디 텔레즈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캔자스시티는 7회말 2사 후 살바도르 페레즈의 좌중월 솔로포로 경기를 끝냈다.

토론토 선발투수 토미 밀론은 2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했다. 텔레즈가 2안타로 분전했다. 더블헤더를 1승1패로 마쳤다.

[구리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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